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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마케팅 이슈

오글오글, Cringe Marketing!! 유머가 필요해.

by daldidanPanda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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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마케팅이란? 재미있고 효과적인 광고 전략

1. 오글거리는 마케팅이란?

오글거리는 마케팅 (Cringe Marketing)은 감성적인 표현이나 유머를 과장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광고 기법입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나 재미있는 문구를 활용해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오글거린다(Cringe)’는 표현은 지나치게 감성적이거나 부자연스러울 때 사용되지만, 마케팅에서는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글거리는 마케팅의 주요 특징

  • 과장된 감성 표현: 제품이 꼭 필요한 것처럼 강조
  • B급 감성 활용: 일부러 유치하거나 어색한 연출로 재미를 더함
  • 유행어 및 밈 활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친근한 이미지 구축
  • 극적인 연출: 현실에서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음

그렇다면 실제로 오글거리는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브랜드들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2. 오글거리는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브랜드

2.1 BBQ – 감성적인 치킨 광고

BBQ는 치킨 광고에서 감성적인 문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황올 없인 못 살아!” 같은 문구입니다. 단순한 치킨을 필수품처럼 강조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또한, SNS에서 유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글거리는 마케팅이 오히려 재미있게 받아들여져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2 배달의민족 – 재치 있는 광고 문구

배달의민족은 감성적인 표현과 유머를 절묘하게 섞어 광고하는 브랜드입니다. “이 맛, 실화냐?”, “먹을까? 말까? 먹자!” 같은 간결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문구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이러한 마케팅 덕분에 배달의민족은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았으며, SNS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2.3 삼양 불닭볶음면 – 매운맛을 극대화한 과장된 연출

불닭볶음면 광고에서는 면을 먹고 불을 뿜거나, 얼굴이 새빨개지는 등의 장면이 등장합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연출이지만, 이러한 과장이 재미있게 받아들여지며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또한, 불닭챌린지 같은 SNS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도록 유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4 맥도날드 – 중독성 강한 광고 음악

맥도날드는 단순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CM송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난 맥도날드가 좋아~” 같은 멜로디가 있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냅니다. 또한, 가족이 함께 햄버거를 즐기는 장면을 강조한 감성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5 삼다수 – 단순한 생수가 아닌 특별한 의미 부여

삼다수는 단순한 생수가 아닌 특별한 의미를 담아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대표적인 광고 문구로 “네가 마시는 건 물이 아니야, 제주야.”가 있습니다. 단순한 물이 아닌 제주도의 깨끗한 자연이 담긴 특별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성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삼다수는 단순한 생수 브랜드를 넘어 자연 친화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3. 오글거리는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모든 오글거리는 마케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 3.1 유머와 감성의 균형 유지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억지스러운 표현은 오히려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준에서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 3.2 최신 트렌드 반영

유행어와 밈을 활용하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야 합니다. 시대에 뒤처진 표현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기 어렵습니다.

✅ 3.3 SNS 바이럴 효과 극대화

오글거리는 마케팅은 SNS에서 쉽게 공유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해시태그 이벤트나 챌린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3.4 브랜드 정체성과 일관성 유지

아무리 재미있는 마케팅이라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맞아야 합니다.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결론

오글거리는 마케팅(Cringe Marketing)은 감성과 유머를 적절히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역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배달의민족, 맥도날드, 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오글거리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어떤 새로운 오글거리는 마케팅을 선보일지 기대해 봅시다!